인문 단동
  • 기적을 그리다 ㅡ 청각장애인 철필화가 박영철씨
    [료녕신문소식윤철화기자]박영철씨(1973년생)가청각장애를극복하며자신만의작품세계로미술계에서높은평가를받고있다.철필화가인그는말대신그림으로세상과소통하며우리가상상할수없는아름다운세상을그리고있다.소리없는세상,그림으로세상과대화그는다섯살때갑작스런고열로청각을잃었다.소리와의단절속에서오직그림을통해세상과대화하고자신의생각을토로하였다.종이에,나무테두리에,낡은책빈자리에,땅에그림을그려나갔다.“그림은내몸과마음의상처를치유하는한줄기빛이였다”는그는단동시특수학교를다니며학교흑판보를책임졌고선생님과친구들의격려로장춘대학미술학원진학의꿈도가졌지만곧바로현실의장벽에부딪친다.청각장애인이미술로생계를유지하기가어렵다는원인으로꿈을접고안정적인취업을선택했다.다시찾은꿈,예술의나래펼치다졸업후17년은단조로운로동생활의련속이였고그의세상에는빛도꿈도없었다.2008년의어느날,퇴근후pc방벽에걸린한폭의철필화를본순간,그는그림으로소리를내고싶은욕망을참지못했다.돈도,명예도성공을위해서가아닌자신의본능에따라그림그리기를결심했다.어머니와아내의지지로집에작업실을마련하고철필화를독학하는한편,중국철필화련맹작품대회준비도같이했다.인물의내적활동과화면의다양성,라인,흑백,명암등반복적인시행을거치며3개월동안3점의작품을창작해냈다.2008년,그의작품‘기념(留念)’은우수상에선정되였고대회개최이래첫롱아인수상자로이름을알렸다.그는정교하고섬세한표현법보다는내추럴하고굵은선조가특징인화풍을만들었다.이번수상을계기로철필화계에서화려한신고식을치른그는국내외초대전에참여하는등왕성한활동을펼쳐해외에서도인정받는철필화화가로성장되여장애인예술인의위상을높여왔다.“인생은도전의련속이다”2010년11월,그의대표작‘온화가족’-늑대도가《미술보》에게재되면서철필화계의큰주목을받았다.“인생은도전의련속이다이야기하고싶어요."자신의실력을남김없이발휘할수있는작품을창작하기위해겨울날시골의낡은방을찾아늑대들의거친환경에서생존을위한끊임없는투쟁을상상하면서‘늑대인간’이되여갔다.정서와육체적시련을견뎌내며령혼을담은작품을창작해낸것이였다.2015년11월,‘온화가족’늑대도가‘미국캘리포니아주2015년제2회글로벌애니메이션축제’에서최우수만화작품상을수상했다.수상소식은《중국상보》,《국제일보》등언론에보도되며세간의주목을받았다.현재박영철씨는중국철필화련맹회원,중국인민예술가협회회원,해남성철필화학회상무리사,료녕성조선족미술촬영서예협회단동분회회원이다.그의작품은각종미술대회에서상을휩쓸었고《미술보》,《새중국미술가대전》,《중국신철필화》,《중국무역보》,《국제일보》등에게재되였다.“청각장애인이기때문에시각적으로더예민하여예술에정진할수있었다”는박영철씨,청각장애를극복하고예술의길을계속이어나갈수있는것은결국자신에대한‘믿음’과‘도전정신’이아닐가싶다.
    05/26
  • 단동시 1호 가정‘전국 방역에 참가한 가장 아름다운 가정’ 영예 획득
    올해5월15일은제27번째국제가정일이다.전국부녀련합회는‘가장아름다운우리집,방역에힘을더하다’전국방역에참가한가장아름다운가정온라인발표활동을진행했다.활동에서는전국방역에참가한가장아름다운가정660호를발표,그중료녕성의20호가정단동시의1호가정이입선되였다.이날성부녀련합회는130호료녕성‘방역에참가한가장아름다운가정’명단도발표했다.료해한데의하면가장아름다운가정찾기활동은전국부녀련합회가2014년부터전국범위에서진행한군중성가정문명건설활동이다.현재전국적으로효로애친,가정화목,과학교육,록색환경보호,풍속개량,청렴결백등각종‘가장아름다운가정’382.3만호를발굴했다.우리성은이미각급각종‘가장아름다운가정’11만호를추천했고149호가‘전국가장아름다운가정’에입선됐다.이번에발표된전국및료녕성방역에참가한가장아름다운가정중에는1선의료진가정,공안경찰가정뿐만아니라사회구역련합예방통제,군중예방통제,사회구역자원써비스,후근써비스,과학연구난관공략등방면에참여한전형적인가정도있다.방역에참가한가장아름다운가정은전염병예방통제의인민전쟁에적극적으로뛰여들었고‘가정’의힘으로방역의기초적방어선을구축하면서직책에충성하고용감하게헌신하며국가를사랑하는정서를보여주었고서로사랑하고서로돕는전통적인미덕을고양함으로써많은가정의좋은본보기로되고있다.료녕일보
    05/19
  • 단동신구서 "단청가국 · 동심백업"서화전 열려
    단동뉴스넷기자송림93학사단동시위원회,단동시청년련합회에서공동주최하고,단동시93서화원,단동시청년미술가협회에서주관한"단청가국·동심백업(丹青家国·同心百业)"서화전이5월1일단동신구홍성메이카룽1층대청에서열렸다.이번서화전은5월15일까지이어질예정이다.
    05/07
  • 단동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단동시조선족련합회''로 개칭... 영향력 범위 확대
    [료녕신문윤철화기자]단동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가4월부터정식으로'단동시조선족련합회(丹东市朝鲜族联合会)'로명칭이변경되면서단동시조선족사회의화합발전을위한영향력범위를넓힐것으로기대된다.지난1월단동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는제6기제4차리사회의를열고협회명칭변경표결을통과시킨후관련수속을밟기시작,일전시민정국으로부터허락을받았다.단동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는지난28년간경제,문화,교육,자선,체육등다령역에서적극적인작용을발휘하면서협회조직과회원구조,사업내용에서큰변화를가져왔다.특히지난한해는어느때보다바쁜한해를보냈다.각항규정과관리구조를완비하고,분회건설을보완하며,회원대오를적극발전하는등움직임으로체계구축을다그쳐왔다.동시에경제,문화,교육,체육,자선등령역을아우르는대형활동을8차례조직하고국내외활동을30여차례조직,참가하였으며27개의회원사를직접방문했다.지역사회공헌에도줄곧앞장섰다.코로나19확산을방지하기위해지난1월'무한힘내라,단동힘내라'주제의기부제의서를발표하고기부활동을펼쳤다.불완전통계에따르면2월17일까지기부한성금과방역물품의가치가근30만원에달했다.동시에회원들의2020년회비를50%감면했다.협회는부지런한움직임을보이며영향력을확장해나가던중,단동시조선족사회의통합발전을위한구심점역할을강화하기위해'단동시조선족련합회'로개칭할것을결정했다.현재협회는산하에단동시조선족총상회(전단동시조선족기업가협회),배구분회,애심분회,월드옥타단동지회,녀성분회,청년분회,료식업분회,봉성분회등8개분회를보유하고있다.심청송회장은“협회회원들의적극적인참여와지지를바탕으로거둔성과를널리공유하고협회의위상제고및영향력확대를위해노력하겠다”면서“활발한사업을전개하는동시에여러민족군중들과교제,교류,교융하며조화로운사회발전을추진하기위해열정을가질것이며,단동의전방위적인진흥과전면적발전에일조하겠다”고덧붙였다.
    04/28
  • 14개 문화기관 전민독서계획 발기
    북경4월20일발인민넷소식(기자한흠):제25번째세계독서의날을맞아최근인민일보뉴미디어센터,북경출판그룹,북경대학출판사등국내14개문화기관은틱톡,오늘의톱기사,토마토소설과련합하여대중이좋은책을읽고책을잘읽도록추동하기위한전민독서계획인'다함께독서하자’를고안해냈다.료해에따르면이번전민독서계획은지속적으로작가,중견도서편집,문화예술유명인을'배독자(领读人)'로초청해미니동영상이나미니톱기사,톱기사계정글등형식으로독서에대한건의,책을읽고느낀점을발표하고독자와폭넓은교류를통해독자의심층독서에도움을줄것으로알려졌다.그중13개출판사가추천서목을정기적으로발표하고책증정행사를벌일예정이다.현재'다함께독서하자’전민독서계획은이미첫번째‘배독자’를공포했는데대건업,왕립군,염숭년,왕소건,마말도동이포함된다.
    04/23
  • 제3기 단동호북지원의료대와 질병통제대 전원 모두 귀가
    3월30일,17시43분,제3기단동호북지원의료대와단동양양지원질병통제대대원전원30명이모두고향단동으로돌아왔다.
    04/02
  • 단동 시민들 힘을 합쳐 전염병 발생 상황에 맞서
    시공안국,사회자원봉사자,대학생,지역사회직원,단동민영기업등전시의시민들은힘을합쳐전염병발생상황에맞서고있다.
    02/03
  • 여러가지 빛갈의 떡 만들어 설 쇠다
    일전,시군중예술관에서는“여러가지빛갈의떡만들기"공익훈련모임을갖고설을즐겁게보냈다.강사를맡은서백금은현장에서갖가지빛깔의떡을만드는방법을전수하였다.문화창의와전통습관이어우러져여러가지과일과남새로고운빛갈을올렸는데그수공이정교롭고조형이생동감이넘쳐시민들에게전통민속문화의특색과매력에빠져들게했다.
    01/21
  • 시민들 민속문화의 매력에 한껏 빠져
    1월19일,진흥구도철이구역사회주민들이기뻐하며기자에게도서무료열람권이들어있는빨간봉투를내보였다.이날주민들은"쥐해맞이”민속문화현장에서사탕만들기,설맞이주련쓰기,창화(窗花,중국민간전지예술의일종)자르기,민속지식맞추기,민속양걸춤등활동을다양하게진행했다.(기자송영곤촬영).
    01/20
  • 새해 맞이
    1월15일,역전거리일가사회활동실에는축제분위기가가득했다.주민들은북동대고를공연하고대련을쓰는등행사를진행하면서새해을맞이했다.(기자장요찍음).
    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