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 료녕
  • 김단, 료양시‘3.8’홍기수 영예 안아
    [오정국특약기자]료양료화병원감염관리과주관간호사김단(조선족)이3월7일에열린료양시‘3.8’홍기수(단체)및녀걸건공기준병(문명강)표창대회에서료양시‘3.8’홍기수영예를안았다.김단(녀,35세)은2009년6월에연변대학간호학전공을졸업,대학1학년부터학급장으로,3학년부터학생회비서장으로활약했다.그는품행이단정하고학업성적이우수하며동창생들과단결우애하고학생간부직책을잘리행하여2008년5월에영광스럽게중국공산당에가입했다.2009년‘우수졸업생’으로졸업한그는간호사초빙시험을통과해료양료화병원내3과간호사로취직했다.2016년9월에주관간호사(중급)로승급했고2018년3월에감염관리과주관간호사로자리를옮겼고,2020년12월에부주임간호사(부고급)로승급했다.사업에참가한13년래김단은시종간호사직업에애착심을갖고항상환한모습으로열정적으로봉사하여수많은환자들의호평과동료들의긍정을받았다.그는항상공산당원의초심과사명을잊지않고높은책임감으로맡은바직책을다했으며당원의모범역할을발휘하고동료들의수요에따라협조도잘해준다.사업의수요라면항상앞장섰으며간호실천과리론학습을꾸준히잘하여취직11년만에부고급직함을따내료화병원최년소부주임간호사로되였다.2020년초설에즈음해호북성무한에코로나19가확산한비상시기,3살난딸애를데리고친정집에가던도중그는병원으로부터전염병예방통제관련통지를접했다.사태의심각성을감지한그는가족들을설득하고그바람으로병원에달려가호북지원을신청했다.병원측은그의신청을접수하지않았지만대신상급및병원의전염병예방통제조치에따른감염관리및방역훈련중책을맡겨주었다.이기간그는하루에13~14시간씩환자들을위해봉사하는한편,청년간호사양성에심혈을기울였고전염병대비훈련도무려60여차조직했다.더구나주야를불문하고감염관리당직을자진해나섰고,병원과자택간거리가3킬로남짓한데도달포간집에다녀가지않아갈아입을속옷마저남편이전달해주기까지했다.본업외김단은또료화지역조선족활동이나료양시조선족사회의활동에참가하며남편과딸애까지동원하는민족사회에대한열성도보여주었다.앞서김단은료화병원으로부터‘봉사스타’,‘최우수간호사’,‘감염감독선진개인’,‘질병감측선진개인’으로선정됐고그가맡고있는감염관리과도‘보석화의료그룹우수팀’등많은영예를안았다.이번에그는료양시조선족련의회의추천으로료양시‘3.8’홍기수로선정됐다.
    03/22
  • 민족특색 곁들인 ‘뢰봉 따라배우기’ 자원봉사장터
    3월4일오후,‘뢰봉따라배우기기념일’에즈음하여심양시황고구위통전부,황고구귀국화교련합회,황고구광채회,명북사회구역당위등10여개단위,단체가련합하여명북사회구역활동광장에서자원봉사장터를마련했다.심양계명시장관리유한회사당지부,심양시황고조선족학교,명북사회구역초석양양걸대와자원봉사자들이자원봉사에참여했다.자원봉사장터는진맥구역,편민써비스구역,정책자문구역,민족특색구역등전문구역을설치하고주민들에게건강검진자문,외투세척,액세서리청소,민생정책해답,법률자문,인터넷접수문제해결등20여가지편민써비스항목을제공했다.특히장터는민족특색구역을설치해조선족특색문화를선보이며민족단결의장을마련했다.조선족자원봉사자들이현장에서노래와춤으로분위기를돋구었다.활동은주민들의실제수요로부터출발하여새로운형식으로주민들이웃음속에서써비스를누리게했고,자원봉사자들은실제행동으로“새로운진흥돌파,나도선봉이되겠다”란말을행동으로실천했다.
    03/22
  • 무순시 조선족, 3.8부녀절 맞아 즐거운 대잔치
    [백일정기자]3월6일,112번째‘3.8’국제부녀절에즈음하여무순시조선족은무순한제원에모여뜻깊은명절을보냈다.출장으로행사에참석하지못한박성태무순시조선족련의회회장을대신하여주성봉비서장이축사를했다.그는“코로나영향속에서도협회는방역조치를철저히지키면서일부행사를조직했고도움이필요한곳에마스크,성금등을기부했다”면서앞으로도전체회원들이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확고히하고위대한부흥의중국꿈을실현하기위해노력할것을부탁했다.행사에앞서진행된‘동북항일련군속조선족녀성영웅’주제강연에서곡현영료녕무순동북항련홍색문화학습기지주임은혁명이야기를통해조선족녀성들의강인하고용감한면모를강조한동시에홍색정신을계속이어가야한다고전했다.이어민족복장을예쁘게차려입은녀성회원들이장고춤,소합창,독창등다양한문예공연을선사했다.이들은아름다운노래선률과우아한춤사위를선보이며조선족녀성의매력을한껏보여주었다.코스모스악단의<아리랑>합주를끝으로공연이마무리됐다.행사는무순시조선족련의회,무순시조선족문화관이주최하고무순시조선족련의회부녀분회와문예분회가주관했다.
    03/22
  • 2023년 ‘제21차 세계한상대회’ 개최 결선 후보지 선정
    래년도에최초로한국외에서열리는‘제21차세계한상대회’개최지의결선후보지로미국의댈러스와오렌지카운티2곳이선정됐다.2023년‘제21차세계한상대회’개최지선정에는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련합회의주최로미국의뉴욕,댈러스,애틀랜타,오렌지카운티총4개지역상공회의소가유치신청을하여경합을벌였다.한국재외동포재단은3월3일,1차내부평가위원회를열고‘2023년세계한상대회’유치신청을한총4개의후보지중결선후보지2곳을선정했다.이번평가위원회에서는세계한상대회최초의한국외개최인만큼개최도시의컨벤션센터,호텔등시설인프라,해외한인동포사회와현지주류사회의협력가능성,신청단체의대회개최의지등을종합적으로고려했다.선정된2곳의결선후보지중최종개최지는오는4월6일~7일한국‘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과련계하여한국서울여의도에서열리는‘제40차세계한상대회운영위원회’를통해결정될예정이다.한국재외동포재단은2002년부터한국내중소기업의해외진출과전세계한상네트워크구축을목적으로세계한상대회를한국내에서개최해왔으며,개최21년째가되는2023년에처음으로한국외개최를준비하고있다.
    03/17
  • 료양시제1중학교 서장반, 문예공연으로 ‘장력 수호년’ 경축
    3월2일,료양시제1중학교서장반장족학생들은학교다기능홀에서문예공연으로‘장력수호년(藏历水虎年)’을경축했다.등해연(滕海燕)료양시교육국당조서기겸국장,우전굉(尤殿宏)시교육국당조성원겸시정부교육감독지도실주임등관계자들과왕동(王同)교장을비롯한학교지도부성원들,서장반교사및600여명장족학생들이자리를함께했다.공연에앞서장족학생들은시교육국관계자들과서장반교사들에게합달(哈达)을증정하고감사를표했다.이날집체무용<아름다운서장>으로막을올린무대에독창,중창,합창,무용,악기연주,경극등다채로운문예종목14개가잇따랐다.그중최일숙(조선족)음악교사가안무한<다시산가를불러당에드리네>무용이인기를끌었으며,최일숙음악교사가산뜻한조선족복장차림으로조선어,한어이중언어로노래<붉은해변강을비추네>를불러뜨거운박수갈채를받았다.소개에따르면장족은임인년의범띠를수호라고칭하며‘수호년’을운수가좋은해,인생의운명이좋은해라고한다.
    03/17
  • 명북사회구역, ‘3.8부녀절 경축’ 료리기술 경연대회 열어
    3월3일심양시황고구명렴가두명북사회구역은제112번째‘3.8’국제부녀절에즈음하여지역사회에서녀성을존중하고배려하는분위기를조성하고이웃간의화목과우애를다지기위해료리기술경연대회를개최했다.주민들과명렴대랭면,명렴소골양식당,삼양헌식당등료식업체들이참가했다.경연장에는참가자들이정성들여만든김치와찰떡,마파두부,수정족발,새우튀김,어향육사등료리가하나하나전시됐고참가자들은한상에둘러앉아음식을맛보고서로료리기교를교류하며흥이날때는함께축복의노래를부르고경쾌한춤을추었다.사회구역측은“지역사회사업에대한여러분의변함없는지지와도움에감사하다.앞으로도계속지역사회발전을도울수있기를바란다”며웃사람에게효도하는전통미덕을고양하여화목한가정분위기를조성하자고호소했다.참가자들은“행사를통해보귀한교류와전시의기회를가졌다”며“화목한대가족분위기를느꼈다”고소감을전했다.
    03/17
  • 심양시 황고구, 결혼풍속개혁 공익활동 진행
    3월3일오전,전국제59번째‘뢰봉따라배우기기념일’에즈음하여심양시황고구는릉동가두가린사회구역을주회장으로황하가두로산사회구역,사리탑가두태평사회구역과사리탑사회구역,명렴가두명북사회구역,삼태자가두모란사회구역을분회장으로하는결혼풍속개혁공익활동을개최했다.분회장명북사회구역에서류위사회구역당위서기는“낡은풍속을버리고훌륭한혼인가정문화를이루자”고창도했으며바람직한혼인가치관및검소한결혼례물과불필요한지출삼가등을언급했다.현장에서명북사회구역의초석양양걸대는양걸춤을공연하고,자원봉사자들은혼인풍속개혁선전책자를배포했으며‘문명한결혼풍속’주제강좌도진행됐다.특히조선족자원봉사자로박학은민족복장을차려입고무형문화재항목인조선족전통결혼풍속을소개했다.
    03/15
  • 2020년도 료녕-한국 수출입총액 58억 6313만달러
    료녕성통계국이2월28일에발표한《료녕통계년감(辽宁统计年鉴)2021》에따르면2020년도세관을거친료녕성대(对)한국수출입총액은모두58억6313만달러다.그중수입총액은24억3967만달러이고수출총액은34억2346만달러이다.따라한국이일본(121억7546만달러),미국(80억731만달러),독일(65억6103만달러)에이어2020년도료녕성의제4대수출입국가로되였다.과거통계자료에따르면2015년료녕성대한국수출입총액은87억2153만달러(3위),2016년은80억1895만달러(2위),2017년은99억9998만달러(2위),2018년은96억9184만달러(3위),2019년은85억3422만달러(2위)다.《료녕통계년감2021》에따르면2020년도에료녕성은한국과125개의프로젝트(1위)를체결했으며계약외자액이총3억5433만달러(4위)에달했다.2010년부터2020년까지10년간료녕성은한국과도합1336개의프로젝트를체결했으며계약외자액이도합77억1656만달러다.이외2020년도에실제리용한한국의외자투자액은3251만달러다.2010년부터2020년까지10년간료녕성이실제리용한한국의외자투자액은도합75억280만달러다.
    03/15
  • 료녕성조선족예술가협회 군중 예술양성 프로젝트 가동
    [백일정기자]료녕성조선족련의회산하료녕성조선족예술가협회는성내조선족예술애호가들의실력을한단계향상시키고민족전통문화를전승보급하기위해‘군중예술양성프로젝트’를가동,성악반개강식으로첫스타트를끊었다.2월28일,프로젝트가동식및성악반개강식이심양의중한교류문화원에서진행됐다.리홍광료녕성조선족련의회회장,최무삼료녕성조선족예술가협회명예회장,김수남료녕성조선족련의회비서장,림방우중한교류문화원원장등인사들과성악반수강생50여명이참석했다.화춘옥성조선족예술가협회회장은“군중예술을위해써비스하는협회”라고소개하며협회의전문가들을동원해조선족예술애호가들에게전문적인학습기회를마련해줄것이라고전했다.또한실력을쌓고소규모예술단체를조직해혜민공연과군중문화공연등행사에참가하고,이를통해많은군중들의참여의식을불러일으키는것이최종목표라면서조건이주어지는대로악기반,무용반,서예반,미술반등다양한예술양성반을개설할계획이라고했다.성악반은주1~2회씩중한교류문화원과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무료로진행될예정이며수업내용은민요,판소리등민족전통예술뿐만아니라당과조국을찬양하는노래등여러가지내용을아우르게된다.성악반강사로는남인선(전료녕민족사범고등전과학교성악과교수)성조선족예술가협회부회장이맡았다.무순시장백정예술단단장으로도활약하고있는그는“그간의노하우를잘활용해전문적인지식을알기쉽게해석해주어수강생들이기초를확실하게다지는동시에즐겁게배우면서실력을제고할수있도록최선을다할것”이라고했다.최무삼료녕성조선족예술가협회명예회장은‘군중예술양성프로젝트’가협회의취지인‘군중문화생활을풍부히하는것,민족문예애호가들의수준을제고시키는것,민족문화예술을발굴전승하는것’에부합된다면서실질적효과가나오기를희망했다.리홍광료녕성조선족련의회회장은그간성조선족예술가협회와민족문화의전승보급등방면으로의견을나누었다.그는수업에서끝나는것이아니라독거로인위문,민족문화예술향촌교정진입을비롯한후속활동을모색할것을주문했다.그러면서“민족문화애호가들의예술수준제고는우리민족의전통문화를전승보급하는데유리하다”고피력했다.
    03/15
  • 북경동계올림픽 다녀온 조선족청년 “최종목표는 국제빙상련맹 입성!”
    오전여섯시반에기상해이튿날새벽두시에숙소에도착,그리고오전7시에다시경기장으로출발...스피드스케이팅녀자500미터결승이있었던2월13일은심양출신조선족대학생곡오(2002년생,북경체육대학2학년)가가장바쁜날이였다.국가스피드스케이팅관지정지원자로배치받은곡오는동계올림픽기간선수들의훈련보장,경기진행시관객석질서유지,경기장출입인원통계등필요한곳에바로투입되는역할을맡았다.이날도역시맡은바임무를충실히해내며동료지원자들과함께경기장곳곳을지켰고경기가끝난저녁11시,훈련하는선수들도모두돌아가고선수구역정리를끝낸후에야하루일과가끝이났다.빡빡한일정을활력넘치게소화할수있었던리유는스피드스케이팅은곡오에게특별했기때문이다.스피드스케이팅선수였던부모님의뒤를이어곡오역시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졸업당시국가1급운동원자격증을따낸스피드스케이팅선수였기때문이다.3살부터빙판과친해졌고6살부터는전문적으로스케이팅에입문해주말,방학기간을리용해훈련하고경기에참가하며실력을착실히쌓아나갔다.북경체육대학을목표로학업과선수생활을병행하던중,북경동계올림픽지원자모집소식을접한곡오는망설임없이신청서를냈다.최종대학입시체육단독모집스피드스케이팅항목에서전국1등성적으로그토록원했던대학교에입학했고지원자신청역시통과되는기쁨을누렸다.“이번동계올림픽참가선수들은선수시절나를격려해주는롤모델이였어요.이들의경기영상을보면서전문적인기술과인내력등스포츠정신를본받았죠.”그는경기장에서자신의롤모델인선수들이혼신의힘을다해경기에림하는멋진모습이눈을뗄수없었다한다.특히금메달을따낸동시에올림픽신기록까지세운고정우선수가오성붉은기를몸에감고경기장을누비는모습에기쁨,감동,감격의감정을주체할수없어눈물을흘렸다.또한곡오는가장좋아했던일본의고다이라나오(小平奈绪)선수에게꽃등을전해주고일본어로자신의팬심을전한동시에기념촬영까지성공했다.이튿날고다이라나오선수가직접쓴감사카드가모든지원자들에게전달됐다.“감동그자체!”라는곡오는령락없는소녀팬의모습이였다.올림픽이끝난후일상으로돌아온그는이번지원자기회를통해무엇보다앞으로의목표가더욱뚜렷해졌다.자신의꿈을이루기위해영어외에독일어도독학하고있는곡오는“현재의주요임무는공부를열심히하는것이에요.나를더갈고닦아야나의목표에더가까워질수있잖아요.최종목표인국제빙상련맹입성을위해끊임없이노력할겁니다!”라며당찬포부를밝혔다.
    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