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중복을 맞아 무순시 조선족 19명이 무더위를 피해 청정 계곡으로 려행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에서 오랜 만에 고향을 찾은 이들도 함께했다.
행사 준비를 맡은 두 책임자는 려행 전 목적지 탐방, 플래카드 제작, 도시락 준비, 물놀이 용품 챙기기, 안전 교육 등 세심하게 계획해 참가자들의 긍정을 받았다.
이들이 찾은 계곡은 물살이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물놀이하기에 안전하며, 맑은 계곡물과 상쾌한 공기로 유명한 피서지다. 참가자들은 조약돌을 밟으며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오붓한 식사와 이야기를 나누며 무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렸다.
특히 이날 행사는 안전요원과 잘 정비된 시설 속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물장구를 치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번 계곡 려행을 통해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