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오후, 시험장을 나선 수험생들을 맞이한 것은 따뜻한 감동과 사랑이었다. 10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이날, 인생의 새로운 장이 열리는 순간이었다. 카메라에 담긴 하나하나의 장면들은 '청춘의 기록'이자 '아름다운 풍경'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단동 2중: 꽃다발과 함성으로 가득한 재회
이날 단동 2중 시험장 밖에는 꽃다발을 든 학부모들이 간절한 기다림으로 자녀들을 맞이했다. 시험 종료 벨이 울리자 수험생들이 속속들이 모습을 드러냈고, 부모들은 뜨거운 포옹과 함께 꽃다발을 전달하며 기쁨의 순간을 사진으로 담았다. 이날의 감동은 청춘의 가장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다.
단동 4중: 달려나온 수험생, 봄날 같은 온정
오후 6시 15분 단동 4중 시험장에서는 학부모들이 꽃다발을 준비해 달려오는 자녀들을 기다렸다. 만남의 순간 감동과 기쁨이 공기를 가득 채웠고, 꽃다발과 포옹으로 표현된 사랑의 마음은 모든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단동 1중: 화려한 꽃다발로 피어난 미소
오후 3시 45분 단동 1중 시험장에서는 홀가분한 표정의 수험생들이 인생의 새 장을 열며 걸어나왔다. 학부모들은 재빨리 다가가 카네이션, 해바라기, 백합 등 알록달록한 꽃다발을 건네며 축복을 전했다. 공기 중에 퍼진 따스함과 기쁨이 특별한 순간을 더욱 빛냈다.
편역:추윤 윤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