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는 숙주 세포에 있어야 복제 가능하며, 인체를 떠나는 순간 실온에서 2~3시간 정도면 활성화 성질을 상실한다. 물론 화장실, 주방 등 환기가 잘 안되는 구석진 곳이라면 상대적으로 오래 유지될 수도 있다. 리동은 가정내 가장 경제적인 살균 방법은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는 것이며 공기 중의 바이러스 수를 최소화하려면 하루에 2~3회, 매회 30분 정도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면 된다고 설명했다.
화장실, 주방 등 상대적으로 습하고 밀페된 방은 염소 함유 소독제 또는 75% 알콜로 닦을 수 있다. 가급적으로 살포하지 말고 작은 범위로 닦으면 소독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알콜을 크게 살포하지 말고 불꽃이 있는 환경에서는 위험이 따르기 쉬우므로 합리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염소 함유 소독제로 30분간 닦은 뒤에는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깨끗한 물로 닦아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