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发布日期:2026-9-4 10:21:18
- 发布人:료녕국제전파썬터
중국이 여름철 소비성수기를 맞으면서 다양한 수산물이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는 한국산 병어와 터봇, 가자미, 갈치, 조기 등 자연산 수산물도 적지 않다.
올해 들어 한국산 랭장 자연산 수산물이 해상운송을 통해 산동성 위해 등 항구도시로 들어온 뒤 저온류통망을 거쳐 중국 각지로 운송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위해에 위치한 영성해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관할 통상구를 통해 수입된 한국산 랭장 자연산 수산물은 8,535톤, 수입액은 1억 5,600만원(한화 약 319억 8,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5.3%, 151.6% 증가했다.

올해 1월 중국과 한국은 량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산 자연산 수산물의 대중국수출을 위한 위생·검역협의를 마무리하고 합의에 도달했다. 이어 1월 29일 중국 해관총서는 2026년 제14호 공고를 발표해 이날부터 관련 요구에 부합되는 한국산 자연산 수산물의 수입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랭장 병어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산 자연산 수산물이 중국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산동 룬쩌국제공급사슬관리회사 책임자 친웨이타오는 “한국산 자연산 수산물은 품질이 좋습니다. 과거 중국에 수출되는 제품은 랭동수산물이 주를 이루었지만 올해 새롭게 수입이 허용된 랭장수산물은 중국에서 빠르게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휴어기에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중국 연해에서는 여름철 휴어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며 해역에 따라 휴어기간이 다르다. 위해가 위치한 북위 35도 이북의 발해와 황해 해역은 5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가 휴어기간이다. 중국과 한국의 어업생산주기가 서로 다른 가운데 올해 더 많은 한국산 랭장수산물의 중국수입이 허용되면서 중국의 휴어기 신선어류 공급을 보충하고 있다.
영성해관에 따르면 위해 석도신항에는 수입 랭장수산물을 위한 24시간 전용 신속통관통로가 운영되고 있다. 최근 한국산 랭장수산물 한 물량은 선박이 부두에 접안한 때부터 검사와 통관을 마칠 때까지 불과 2시간이 걸렸으며 표본검사 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은 화물은 일반적으로 2~6시간 안에 모든 통관절차를 마칠 수 있다.
영성해관 검사과 과장 웨푸제는 통관을 마친 랭장수산물이 위해의 저온창고와 간선운송망을 통해 북경, 상해 등 주요 소비시장으로 운송된다고 설명했다. 비교적 짧은 해상운송거리와 높은 통관·물류처리효률은 한국산 랭장수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 주고 있다.
수입확대와 함께 중·한 수산물협력은 디지털구매와 쌍방향무역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친웨이타오 책임자는 한국 현지의 수산물경매정보를 디지털구매플랫폼과 련계해 중국 구매업체들에 한국 어항의 당일 수산물 품목과 물량, 가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중국이 경쟁력을 갖춘 양식·가공수산물을 한국에 수출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편역:추윤 심사: 윤철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