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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중국’을 찾아서… 중국 재래시장관광, 새로운 관광추세로 떠올라
  • 发布日期:2026-7-17 11:43:53
  • 发布人:료녕국제전파썬터

중국 재래시장이 한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새벽 5시 동이 틀 무렵, 료녕성 금주시 석교자새벽시장은 벌써 사람들로 북적였다. 려행블로거 김유리씨는 이곳을 찾아 휴대전화 촬영단추를 쉴새없이 누르고 있다. 김이 모락모락 피여오르는 새우 샌빙, 중국식 햄버거인 로우쟈모, 보즈 등 먹거리를 촬영하기 위해서이다.


중국에서 류학중인 김유리씨는 중국과 한국의 문화차이를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는 어느 도시에 가든 그곳에서 가장 활기찬 재래시장을 찾아 현지인들의 생생한 일상을 들여다본다.

일년 내내 각종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대련시 중산구 도원시장에도 블로거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신선한 해산물 특유의 바다향기가 풍기는 입구로 들어가면 가리비, 전복, 꽃게 등 해산물들이 눈길을 끈다.

“성게는 마치 아이스크림같아요. 식감이 예술입니다!”

미식블로거 ‘한국 제이슨’은 지난달 짧은 영상으로 성게 시식경험을 공유하였다. 이밖에 그는 대련식 먼쯔, 돼지머리고기 등 현지 간식도 맛보았다. 관련 영상은 여러 소셜미디어플랫폼에서 화제를 모았다.

중국의 비자면제정책이 최적화되는 가운데 외국인 블로거들이 관련 영상을 적극 공유하면서 ‘중국 재래시장 구경가기’가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새로운 중국려행추세로 떠올랐다. 대련시 감정자구에 위치한 대구시장도 마찬가지이다. 길이 1,000메터가 넘는 대형 새벽시장인 이곳은 한국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인기명소가 되였다.

많은 한국 블로거들은 유튜브와 중국 짧은 영상플랫폼 비리비리에 대구시장 체험 브이로그를 공유하였다. 영상속에는 3원짜리 바삭하고 노릇한 유조, 1.5킬로그람에 10원 하는 바지락 등 먹거리들이 담겼다. 이를 본 한국 네티즌들은 뛰여난 가격대성능비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블로거들은 사과, 복숭아, 수박, 앵두 등 제철과일까지 구매하며 중국 과일의 맛과 저렴한 가격을 체험하였다.

이러한 변화흐름에 따라 새 단장에 나서는 재래시장들이 점점 늘고 있다. 상해시 오중시장도 그중 하나이다. 이곳은 남새, 과일, 육류, 꽃 등 다양한 상품은 물론 이중언어표지판까지 갖추고 있어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또한 북경시 삼원리남새과일시장은 예술전시를 일상소비공간에 접목하는 색다른 방식을 시도하였다. 일상과 예술이 결합된 독특한 시장분위기는 중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왕효우 북경체육대학 교수는 해외 관광객들의 중국려행방식이 이제 ‘인증’에서 ‘체험’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재래시장은 도시에서 가장 사람냄새 나는 공간이기 때문에 관광객들에게 좋은 방문장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