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发布日期:2025-11-3 10:52:19
- 发布人:단동시융매체센터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흑룡강성 할빈에서 온 중국인민지원군 로전사95세 국원림, 95세 우경선, 94세 호수인이 자원봉사자들의 동행으로 옛 출정지였던 단동을 다시 찾았다. 그들은 력사를 기리고 항미원조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단동을 재방문했다.

18일 저녁, 렬차가 단동역에 도착하자 단동시자선총회 자원봉사자들이 로전사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깊은 경의와 따뜻한 환영의 뜻을 전했다.

19일 오전, 로전사들은 압록강단교를 찾았다. 거세게 흐르는 강물을 마주하며 그들의 표정은 숙연하였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중국인민지원군전가’를 제창하며 조국을 수호하던 그 시절을 되새겼다.

이날, 할빈 시민 임위는 지원군렬사 임은보의 영정을 모시고 압록강단교를 찾아 팽덕회 원수의 동상 앞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경구 해설원은 로병들에게 세심한 설명을 제공하였으며, 현장은 감동으로 가득찼다.
이어 로전사들은 항미원조기념관을 방문하여 기념탑에 헌화했다. 단동 출신 중국인민지원군 후손 왕립광이 특별히 찾아와 세분 로전사에게 기념장을 수여하며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같은 날 오후, 로전사들은 하구단교를 찾아 출정지를 돌아보며 전우들을 추억했다.
이번 ‘흑룡강성 항미원조로병 단동행’ 행사는 단순한 옛터 재방문이 아니라, 살아있는 애국주의 교양의 한마당이 되였다.
편역:추윤 심사: 윤철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