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료녕에 ‘작은 스위스’가 있다?
                - 发布日期:2025-10-24 10:43:37
- 发布人:료녕국제전파썬터
아침안개가 산마루를 감싸고 흐릿하게 보이는 통나무집들이 마치 동화속 한장면을 련상시키는 이곳은 바로 ‘동북의 작은 스위스’로 불리는 단동시 천교구이다.
	관전만족자치현에 자리잡은 천교구는 약 1억4천만년전 쥬라기후기에 형성되였다.
 이곳의 독특한 화강암지형은 마치 자연이 오랜 세월에 걸쳐 다듬어낸 걸작품과도 같아 지질학자들로부터 ‘지구조산운동의 명작’이라는 찬사를 받고있다. 
	매해 가을이면 천교구는 화려한 단풍옷으로 갈아입는다.
 ‘단풍이 붉고 아름다운 곳’으로 이름난 이곳은 9월하순부터 10월중순사이에 산과 골짜기가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룬다. 
	그러나 이 땅의 ‘붉은색’은 단순히 아름다운 자연풍경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깊은 숲속에는 동북항일련군의 력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20여곳의 유적지가 남아있어 오늘의 평화로운 풍경이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것이 아님을 조용히 증언하고있다. 
	자연의 신비로움과 력사의 깊이, 그리고 미래를 향한 도전이 공존하는 천교구,
 이곳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화하는 료녕의 이야기를 생동하게 들려주는 ‘축소판’이라 할수 있다. 
	편역:추윤 심사: 윤철화
 


